노화 늦추고 치매 막으려면 마늘 먹어라

생활정보|2015. 4. 3. 08:40



영화 등에서는 뱀파이어를 격퇴하는 효능을 발휘하는 마늘이 현실에서는 노화와 신경계의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마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과 같은 노화와 관련된 신경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FruArg로 알려진 마늘에서 파생한 탄수화물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영양소가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초래되는 뇌 세포 손상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역전시키기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환경 스트레스는 노화 과정과 흡연¸ 공해¸ 외상성 뇌손상¸ 과도한 음주 등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환경 스트레스가 있을 때 뇌세포 작용의 부산물로 일산화질소가 발생하는 데 이때 마늘에서 추출한 FruArg를 투여하면 일산화질소의 양이 줄어들면서 면역세포가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여기에 FruArg는 항산화제 생산을 촉진해 다른 뇌세포를 보호하고 치료하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늘이 신경계 질환이나 노화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염증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뇌에 어떻게 좋은 효과를 미치는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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