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힘메네스

일상속|2015. 6. 26. 11:37



프로야구 LG의 새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7』가 일곱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은 타선에 힘을 불어넣었고¸ 팀은 부진에서 탈출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히메네스는 25일 kt와의 원정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이 10-4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LG의 6월 성적은 크게 요동쳤습니다. NC를 상대로 첫 세 경기를 싹쓸이했지만¸ 이후 SK『1승2패』-두산『1승2패』-한화『1승2패』를 상대하면서 힘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15일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35』을 방출하면서 데려 온 히메네스가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LG는 최근 여덟 경기에서 5승3패를 기록했습니다. KIA와의 경기에서 2승1패¸ 넥센과는 1승1패¸ kt와 2승1패를 기록하며 차분히 승수를 쌓았습니다. 히메네스가 선발출전하기 시작한 지난 17일 이후부터 따지면 5승2패. 


히메네스는 선발로 나간 지난 17일 KIA와의 경기『5-0 승』부터 25일까지 일곱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31타석¸ 31타수¸ 10안타『1홈런』¸ 4타점¸ 4득점』. 4번 타자로서 영향력은 커 보이지 않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LG는 바로 이런 꾸준함을 원했습니다. 히메네스는 LG 타선『팀타율 0.262 8위』에서 가장 높은 타율『0.323』을 기록하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25일까지 9위에 처진 LG『32승 39패 1무』가 8위 롯데『33승 37패』를 추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히메네스는 수비에서도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넥센과의 경기부터 3루를 지키며 철벽을 쌓았습니다. 23일 kt와의 경기『4-8』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kt 선두타자 이대형『32』의 어려운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재빨리 송구¸ 아웃시키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양상문 감독『54』은 히메네스에 대해 배트 각도가 좋아 안타도 치고 홈런도 친다. 폼도 좋고¸ 타석에서 정확하게 치려하는 선수다. 히메네스의 수비능력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수비범위도 넓은 편입니다. 어려운 타구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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