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까이 하면 노화 늦춰 진다

일상속|2015. 3. 12. 10:29



음악을 늘 가까이 하고 연습을 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트대학교 청각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젊은 음악가와 나이 든 음악가 및 일반인으로 나눠 말소리에 대한 뇌의 자동 반응을 측정한 결과¸ 나이 든 음악가가 즉시에 반응하는 것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평생 음악을 가까이 하는 것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의 실험에 참여한 음악가들은 9세 이전에 음악 훈련을 시작한 이후 계속 음악 활동을 한 사람들이며¸ 비 음악가들은 음악 연습을 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이들입니다.


연구팀의 신경과학자인 니나 크라우스 교수는 소리 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에서 나이든 음악가는 비슷한 연령대의 일반인에 비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젊은 일반인만큼 뛰어난 반응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결과는 평생 동안 활발하게 소리를 듣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신경계 작동체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화에 따른 청각 상실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인 일리노이대학 의대의 돈 카스파리 교수는 이 연구결과에 대해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발견으로¸ 뇌가 훈련을 통해 일정 부분 노화와 관련된 청력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사이언스데일리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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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대신 물 다이어트 성공 요령

일상속|2015. 3. 11. 09:56



살을 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룻밤 사이에 성취할 수도 없으며 실천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다이어트는 시작하기가 가장 힘들다. 하지만 이제까지 해오던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의 생활건강 매체인 팝슈가닷컴『popsugar.com』이 이제까지의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음료수는 되도록 물로 교체하라=아침에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잔을 마시는 습관까지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의 나머지 시간에는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주스나 탄산음료¸ 당분이 든 아이스티나 커피 대신 물을 마시면 하루에 100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체내 수분을 유지시켜 나른함을 방지함으로써 캔디 바나 쿠키 등 단 것을 먹고 싶은 욕망을 막습니다.


◆매일 10분만 운동하라=달리기를 싫어하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운동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요가나 근력운동¸ 줌바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비디오 강습 등을 따라 혼자서 하루에 단 10분만 운동을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10분씩 운동하면 움직이는 습관을 갖게 되고 효과를 거두면서 점점 더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자른 과일이나 채소를 냉장고에 보관하라=배가 고프거나 지루할 때면 뭔가를 씹어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때 칩 봉지를 잡는 대신 냉장고를 열고 잘 씻어 놓은 포도나 딸기 ¸ 잘라 놓은 수박이나 파인애플¸ 당근¸ 오이 등을 꺼내 먹어보라. 이런 과일이나 채소를 간식으로 먹는 습관을 들이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더 작은 접시와 그릇을 사용하라=보통 빈 그릇이나 접시가 있으면 이를 다 채워야 하는 것으로 느끼기 쉽다. 따라서 평소 사용하던 그릇이나 접시보다 작은 것을 사용하게 되면 섭취 칼로리를 점점 줄여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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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요구르트와 오이, 내 몸을 맑고 가볍게

일상속|2015. 2. 21. 13:27



연휴 기간에 몸을 덜 움직이고 음식만 먹다보면 속이 거북하고 뱃살이 느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몸도 맑아지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은 없을까요? 캐나다의 베스트헬스 매거진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플레인 요구르트와 오이의 효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향이나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요구르트다. 있는 그대로를 의미하는 플레인『plain』이 어울리는 요구르트인 것입니다. 일부러 당을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젖산의 신맛이 나며 우유 색을 띠고 있습니다.


아기의 이유식으로 추천할 정도로 거의 완전식품에 가깝다. 장내에서 소화흡수가 잘되고 유해균의 성장을 막아 주는 정장작용을 합니다.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특히 좋은 이유 입니다. 100g에 60kcal로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용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해 우유가 내키지 않을 때 요구르트를 자주 먹으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는 젖산균의 번식에 의해 병원균의 발육이 억제되어 방부성과 보존성이 뛰어나다. 시중에서 요구르트를 구입할 때는 포장을 잘 살피거나 상점 주인의 도움을 받아 플레인 요구르트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과일 향이나 설탕을 추가한 일반 요구르트를 집어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오이를 먹으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인 것입니다. 오이의 가장 큰 장점은 몸 안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몸이 지쳐있을 때 오이를 먹으면 생기가 되살아 날 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전날 짠 음식을 먹은 후 아침에 부기가 있을 때 오이를 한번 먹어보자. 오이 속의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이의 영양소는 껍질에 많이 분포돼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잔류농약 걱정은 없습니다. 몸에는 생오이 그대로가 좋습니다.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설탕이나 유지 등이 추가될 수 있고 절인 오이는 나트륨이 많아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이껍질에는 이산화규소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산화규소는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도와줘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이껍질을 날 것으로 자주 먹으면 탈모 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칼륨함량도 높아 체내에 있는 염분을 노폐물¸ 중금속 등과 함께 밖으로 배출해 몸이 맑아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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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한파 속, 노숙인에게 손 내미는 뉴요커의 온정

일상속|2015. 2. 20. 14:22



실제 체감 온도가 영화 30도에 가까운 혹독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뉴욕시에서는 갈 곳 없는 노숙인『Homeless』들이 길에서 동사하는 등 비극적 사건도 발생하고 있으나¸ 이들 홈리스들에 대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도 넘쳐나 훈훈한 감동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연일 영화 15도 가까이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 지난 16일 오전에는 뉴욕 코니아일랜드 한 길거리에서 70세의 홈리스가 그대로 얼어 죽은 채 발견되어 충격을 줬습니다. 이 홈리스는 혹독한 추위에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그대로 동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강추위 속에서도 길거리에 노숙하고 있는 홈리스들에게 담요와 옷가지는 물론 먹을 것을 전달해주는 보이지 않는 천사 같은 시민들이 많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6일 낮에는 맨해튼 센트럴파크 근처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한 홈리스에게 담요 등 물품들을 전달해주는 시민들이 목격되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뉴욕시는 시내 곳곳에 이러한 홈리스들의 동사를 막기 위해 쉼터『shelter』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홈리스들은 이들 쉼터에 가기를 거부하고 계속 노숙을 고집하는 바람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직장을 잃어 2010년부터 홈리스 생활을 하고 있다는 콜롬비아 출신 한 청년『22』은 쉼터보다는 길거리 노숙이 더 편하다며 쉼터에 가면 홈리스들이 서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물건을 훔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가기가 싫다면서 노숙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북동부 지역에 몰아친 한파로만 10여 명의 홈리스들이 길거리에서 동사하는 등 미 관계 당국은 홈리스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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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산 여행

일상속|2015. 2. 19. 12:50



퇴계가 보물처럼 여겼던 작은 금강산


지구 온난화 때문일까요. 한창 봄을 만끽해야 할 시기인데 여름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불청객 때문에 빼앗긴 봄의 여운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산이 있습니다. 맑을 청『淸』과 서늘할 량『凉』자를 쓰고 있으니 바람 따라 마음은 이미 청량산으로 향합니다. 경북 봉화에 터 잡고 있는 청량산『淸凉山』이 그 주인공입니다.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도립공원으로써 높이는 870m이고¸ 태백산맥의 줄기입니다. 1982년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입니다. 산세가 수려하여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산


퇴계 이황은 청량산가『淸凉山歌』에서 청량산을 아는 이는 나와 기러기『白鷗』뿐이며 어주자『魚舟子ː어부』가 알까 하노라고 노래했습니다.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을 통해 청량산을 경북답사의 클라이맥스하면서도 이곳이 세상에 알려 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답사를 포기했다고 할 만큼 청량산을 한 번 찾은 이들은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산입니다.


퇴계 선생이 청량산을 세상에 알리기를 꺼려하면서 왜 혼자만 가슴속에 묻어 두려고 했을까요? 이는 아마도 속세를 거부하는 12봉우리¸ 손 때 묻을까 두려워 깊이 숨은 산의 정취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신라고승 원효¸ 명필 김생¸ 고려 공민왕의 숨결이 서린 곳이었기에 번잡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동아일보 1938년 6월4일자 신문에 실린 청량산탑승기행이란 기사에 의하면 -필름처럼 전개되는 협로『峽路』의 초하풍광『初夏風光』이 홍진만장『紅塵萬丈』의 점두『店頭』에서 충혈『充血』된 안정『眼睛』을 청정『淸淨』케 하며 삽구『颯口』한 대기『大氣』가 흉금『胸襟』을 씻어줄 때 고해염열『苦海炎熱』을 칠팔분『七八分』 잊어버린 듯 하야 벌써부터 청량행『淸凉行』의 쾌미『快味』를 깨달게 합니다.고 했습니다.


비록 어려운 낱말로 된 기사이긴 하지만 그 때 기자나 지금 기자나 청량산의 정취를 느끼기는 매 한 가지인 듯싶다. 하기야 산이 변할리 없지 않은가. 



안동과 태백을 잇는 35번 국도상 청량산도립공원 입구에는 청량산박물관과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가 이웃해 있습니다. 청량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이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한라산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산들도 이름을 내건 박물관이 없는데¸ 인지도나 규모 면에서 비교가 안 되는 청량산은 자기 이름을 간판으로 내건 박물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그 만큼 이야기 거리가 많다는 뜻입니다.



이곳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바로 청량산 정문인 청량지문『淸凉之門』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정문을 지나자마자 우측에 서 있는 비석이 퇴계선생의 독서여유산『讀書如遊山ː글 읽기가 산을 유람함과 같다』이란 시를 음각한 시비를 만납니다. 


시를 음미하면서 가던 길을 재촉하면 선학정 주차장이 나옵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고 관광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청량사 일주문을 통과하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량사 절 밑까지 도로가 개설되었지만 급경사로 이루어 진 도로인데다가 주차장도 스님들 차 정도만 주차할 수 있는 면적이어서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30~40분 정도 오르면 깎아지른 바위산 아래 아담한 청량사『淸凉寺』를 만납니다. 절 초입에서 청량수로 목을 축입니다. 물맛이 달다. 


청량사는 원효대사가 문무왕 3년『663년』 때 창건 된 고찰로 한 때는 20여개의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었는데 조선시대에 억불정책에 의해 응진전을 빼고는 모두 철폐되었다가 후에 재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중심전각 유리보전『琉璃寶殿』과 탑이 있습니다.


청량산은 12봉『峰』과 12대『臺』¸ 8굴『窟』 및 4우물『井』로도 유명한 산입니다. 본래 수산『水山』으로 불리다가 조선조에 이르러 청량사 주변의 산세가 절승을 이뤄 청량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퇴계 선생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형을 따라 청량산에 들어가 학문에 정진했고¸ 이후에도 그는 자주 혼자 또는 제자들과 이 산을 유람하며 정취를 만끽 한 탓일까요. 곳곳에 퇴계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청량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퇴계 선생님이 계셨던 도산서원이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 밖에서 바라보면 다만 흙묏부리 두어 송이뿐입니다. 그러나 강을 건너 골 안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둘러 있고¸ 모두 만 길이나 높아서 험하고 기이한 것이 형용할 수 없다고 적고 있을 만큼 청량산은 청송 주왕산¸ 영암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寄嶽』으로 알려진 전형적인 바위산입니다. 





김생굴 코스가 경치 좋고 용이


청량사를 돌아보고 나서 김생굴로 발길을 돌려보자. 김생굴『金生窟』은 산꾼의 집 앞을 지나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경일봉『擎日峯』 아래에 있는 굴입니다. 굴속의 면적이 넓어 수십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신라의 명필 김생『金生¸ 711-791』이 굴 앞에 김생암이라 부르는 암자를 짓고 10여 년간 글씨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붓을 씻었다는 우물의 흔적이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김생의 글씨와 봉녀『縫女』의 길쌈이 서로 기술을 겨루던 전설이 어린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오르면 병풍처럼 펼쳐진 암봉들이 마치 한 송이 연꽃을 연상시킬 정도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청량사를 한 눈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오르면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 입니다. 장인봉『丈人峯』을 비롯¸ 연적봉『硯滴峯』¸ 탁필봉『卓筆峯』¸ 자소봉『紫霄峯』¸ 자란봉『紫鸞峯』¸ 경일봉『擎日峯』¸ 축융봉『祝融峯』 등을 오를 수 있는데 과거에는 장인봉이 873m로 주봉이었지만 풍화작용으로 3m가 낮아져 현재는 자소봉이 873.7m로 주봉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2008년 5월31일 개통한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해발 800m 지점에 90m 길이에 높이 70m를 자랑하는 청량산 하늘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현수교량으로서 국내에서는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위치합니다.


관광길이라면 김생굴에서 산허리를 감돌아 응진전『應眞殿』으로 향합니다. 수십길낭떨어지위로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청량산을 조망하며 걷는 길이 재미있습니다. 응진전은 돌병풍으로 감싸여 풍광이 뛰어나다. 공민왕의 부인인 노국공주의 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입석『立石』으로 하산 길을 잡으면 이내 주차장에 닿습니다.


Tip. [교통] 청량산 가는길


수도권에서 청량산으로 가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영주IC를 빠져나와 봉화방면 36번 국도를 탄다. 봉화읍을 지나서 우측으로 뻗은 918번 지방도로로 갈아탄다. 도로 주변에는 봉성리 석조여래입상과 봉화 향교도 들러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주변 볼거리는 석천계곡『石泉溪谷』과 다덕약수탕이 있습니다. 도로주변 과수원의 사과 꽃이 인상적입니다. 민들레는 홀씨되어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귀가길은 도산서원을 거쳐 남안동IC를 이용해도 됩니다.


Tip. [먹거리와 축제]


봉화지역은 한약우『韓藥牛』¸ 사과¸ 고추¸ 메밀 등의 특산물이 나옵니다. 청량산으로 향하는 길목의 초가집식당『054-672-1318』에서 메밀묵밥『5¸000원』을 맛보는 것도 새로운 추억거리 입니다. 봉화지역은 은어가 자생할 만큼 청정지역입니다. 봉화군은 오는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봉화 은어축제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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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야기 시드니 타워의 전경

일상속|2015. 2. 17. 12:19



호주 시드니의 명물은 많이 있습닙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하버브리지¸ 뉴 사우스 웨일즈 미술관¸ 보타닉 가든¸ 세인트메리 대성당  그리고 시드니 타워 등 볼거리가 아주 많습닙니다.



그 중 시내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시드니타워는 시드니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닙니다. 시드니에 가면 꼭 시드니타워에 올라 시드니의 시내를 품어 볼 필요가 있습닙니다. 하지만 전망대에 설치된 창은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아크릴 판』이기때문에 깨끗하게 볼 수는 없습닙니다. 


만약 아쉬움 때문에 그냥 내려갈 수 없다면 돈을 좀 더 내고 스카이워크 상품을 끊으면 됩닙니다. 이 상품은 전망대 밖으로 나와 시드니타워를 30m정도 올라가서 새로 설치된 별도의 외부 전망대에서 시드니 시내를 조망하는 것입닙니다. 


물론 여기에는 답답한 플라스틱 창은 없습닙니다. 허리 높이 정도 되는 유리창외에는 사방이 탁 트여있어서 스릴과 함께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한 시야를 제공합닙니다. 이곳에 오르는 여행자들은 미리 안전교육을 받고 안전장비를 갖춘 스카이복을 입게 됩닙니다. 


거기다 항상 안전요원이 동행하기때문에 안전사고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닙니다.  단 음주한 사람은 오를 수 없으니 술생각이 나더라도 시드니타워에 오를 생각이라면 나중에 하시는 게 좋겠습닙니다. 그리고 시드니아쿠아리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10%할인 받을 수 있습닙니다.  


시드니타워 전망대를 갈 계획이라면 꼭 스카이워크 티켓을 끊어 외부 전망대에 오르기를 강추합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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